이재명 후보의 해수부·HMM 부산 이전 공약 집중 분석

2025년 5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안한 '해양수산부와 HMM의 부산 이전' 공약은 해양도시 부산에 큰 파장을 불러왔어요. 해운산업의 재편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대의를 앞세운 이 공약은 다양한 층위에서 찬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답니다.

📋 목차

• 📢 공약의 개요와 배경
• 🏛 해양수산부 이전 논쟁과 현황
• 🚢 HMM 본사 이전 쟁점
• ⚖ HMM의 현황과 실현 가능성
• 📍 지역별 반응과 갈등 양상
• 🧭 북극항로 대비와 부산의 미래
• ❓ FAQ

부산을 ‘해양수도’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지만, 세종·인천·서울 등 다른 지역의 반발도 만만치 않고, 당사자인 HMM 내부에서도 부정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오늘은 이 공약이 등장하게 된 배경부터 현실적인 실현 가능성, 이해관계자들의 반응까지 낱낱이 살펴볼게요!

📢 공약의 개요와 배경

2025년 5월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부산 유세 현장에서 해양수산부와 국내 최대 해운기업인 HMM의 부산 이전을 전격 발표했어요. 그는 이 공약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국가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죠.

 

그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했지만 실패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사례를 언급하며, "일방적으로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는 현실론을 제시하면서 해수부 이전이라는 대안을 내놓았어요. 대부분의 업무가 해양 관련이기 때문에 해양수산부는 부산에 있어야 한다는 논리였답니다.

 

이 후보는 특히 북극항로가 열릴 2030년 이후를 대비해 해양도시 인프라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부산을 해운·물류의 거점도시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늦는다"는 말에서 전략적 선제대응 의지를 엿볼 수 있었죠.

 

공약 발표 당시 현장에는 HMM 해원노조와 한국해양대 학생들까지 함께하며 상징적 연대를 보여줬어요. 해수부 이전, 해사법원 설치, 청년 해양인재 육성 등 세부적인 해양 전략도 함께 발표되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암시했답니다.

 

HMM 부산 이전 공약의 현실성과 파급효과는?

📌 주요 공약 요약

공약 대상	이전 위치	목표 효과	추진 근거
해양수산부	세종 → 부산	해양정책 거점화	부산 중심 업무 구조
HMM	서울 → 부산	산업 재편과 경제 파급효과	정부 72% 지분

 

🏛 해양수산부 이전 논쟁과 현황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해수부는 1996년 출범 이후 여러 차례 통폐합과 부활을 겪었고, 현재는 세종시에 위치해 있어요. 하지만 과거 박근혜 정부 때도 부산 이전이 검토됐을 만큼, 해양 중심 정책을 위한 재배치는 계속 논의되어 왔답니다.

 

최근에는 '해양수도 부산 범시민 추진회의'가 10만 명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시민 주도의 움직임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어요. 문정수 전 부산시장과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 등도 참여하고 있죠.

 

반면 세종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요. “행정수도 전략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해수부 이전이 세종시 기능을 훼손한다고 주장 중이에요. 인천에서도 "지역 간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며 인천 이전론까지 등장했어요.

 

또한 정치권에서는 해수부의 기능을 국토부나 농식품부에 통합해 '건설교통부', '1차산업부'로 재편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도 있어요. 조직 개편 대안이 해수부 이전 공약의 대척점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 HMM 본사 이전 쟁점

이재명 후보는 해양수산부 이전과 함께, HMM이라는 국내 최대 해운기업의 본사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어요. 그는 “정부가 72%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죠.

 

또한 “직원들이 부산 이전에 동의했다”고 말하며 실현 가능성을 뒷받침했지만, 이 발언은 바로 논란이 됐어요. HMM 노조와 회사 측은 이 발언에 대해 전면 반박했고, 논의조차 없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어요.

 

HMM 노조는 해상과 육상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데요, 양측 모두 이전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점을 강조했어요. 특히 서울에 기반을 둔 육상 부문은 직원들의 주거·교육 문제를 근거로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요.

 

회사 측도 “본사 이전에 대한 어떤 지시도 받은 바 없다”며 당혹감을 표했어요.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허위사실 유포”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선거용 공약이라는 비판도 제기되었어요.

 

⚖ HMM의 현황과 실현 가능성

현재 HMM은 산업은행(36.02%)과 한국해양진흥공사(35.67%)가 주요 주주로, 두 기관이 합쳐 71.69%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요. 정부의 영향력이 상당하지만, 민영화 과정에 있는 상황이라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2023년에는 하림그룹이 인수 의향을 밝혔지만, 현재까지 유효한 인수자가 나오지 않았어요. HMM의 시가총액이 17조 원을 넘기면서, 정부 보유 지분의 시장가치가 약 12조 원에 달해 매각이 쉽지 않은 상태랍니다.

 

이런 상황에서 본사 이전은 추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요. HMM 육상노조는 해외 고객과의 소통 효율성을 이유로 “부산 이전은 비효율적”이라는 입장을 내놨어요. 핵심 인력의 이탈도 우려되는 부분이에요.

 

반면 HMM 해원연합노조는 비교적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요. 선원 위주인 해원노조는 민주당 북극항로 추진위원회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부산 이전에 대해 더 유연한 태도를 취하고 있답니다.

 

📊 HMM 이전 관련 입장 비교

주체	입장	주요 근거
육상노조	강력 반대	서울 기반 생활권, 고객 접근성 저하
해원노조	상대적 긍정	기존 선박 근무지 유지, 정책 참여
회사 측	논의 없음	정부나 후보 측과 공식 접촉 無

 

이처럼 HMM 본사 이전은 기업 구조와 노동시장, 정책 신뢰도까지 연결된 복합 이슈예요. 단순한 이전 공약이 아니라, 해운산업 민영화와 맞물려 세심한 전략이 필요한 민감한 사안이죠.

📍 지역별 반응과 갈등 양상

이재명 후보의 해양수산부와 HMM 부산 이전 공약은 지역별로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어요. 특히 부산에서는 기대와 환영이 이어지고 있지만, 세종·인천·경기 등 다른 지역에서는 강력한 반발도 나타나고 있답니다.

 

부산은 이번 공약을 “경제 대전환의 기회”로 여기고 있어요. 시민단체, 해양 관련 학계, 산업계, 노동계 등 각계각층이 적극적으로 공약 지지를 표명했어요. 특히 북극항로 대비, 해사법원 유치, 청년 해양인재 정착 등 다양한 파생 계획이 지역 사회의 기대를 높이고 있어요.

 

반면 세종시는 행정수도 전략과 배치된다는 이유로 “해수부 이전은 불합리하다”고 반발하고 있어요. 세종시장까지 나서서 "국정 효율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정책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인천 지역의 반발도 강해요. 해양 물류 산업의 지역 편중을 우려하면서, “차라리 인천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등장했죠. 인천항발전협의회는 물론 16개 시민·경제단체가 연합해 반대 성명을 발표했어요.

 

🗺️ 지역 반응 요약

지역	반응	주요 근거
부산	적극 환영	해양수도 추진, 북극항로 대비
세종	강력 반발	행정수도 전략 훼손 우려
인천	정책 비판	해양정책 편중, 대체 이전 요구

 

이러한 지역 간 갈등은 중앙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하게 만들고 있어요. 포퓰리즘 비판도 나오고, 일부에선 행정 개편론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답니다.

 

🧭 북극항로 대비와 부산의 미래

이재명 후보의 해양수산부·HMM 부산 이전 공약은 단순한 지역 이전 문제가 아니에요. 그의 전략적 비전은 '2030년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국제 해운의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데 있어요. 그는 "10년은 금방 간다"며 인프라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어요.

 

그가 제안한 부산의 미래는 단순한 행정기구 유치가 아니라, 해운·항만·해양산업 전반을 키우는 ‘해양수도 프로젝트’ 예요. 해사법원 설치, 해양인재 육성, 관련 공공기관 단계적 이전까지 포함된 큰 그림이죠.

 

실제로 이날 유세에는 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과 HMM 해원노조도 참여해 공약에 힘을 실었어요. 해양 거버넌스 중심 도시로의 도약이 가능하다는 상징적 장면이기도 했답니다.

 

북극항로는 지구온난화와 빙하 해빙 속도에 따라 빠르게 개방되고 있으며, 러시아 및 유럽과의 해운경로에서 전략적 요충지가 될 전망이에요. 부산은 이에 맞춰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자리 잡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거예요.

 

📌 이제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정리한 FAQ로 마무리할게요!

❓ FAQ

Q1. 해양수산부는 현재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

 

A1. 해양수산부는 현재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해 있으며, 2013년 박근혜 정부 때 복원되어 이전되었어요.

 

Q2. HMM은 어떤 회사인가요?

 

A2. HMM은 대한민국 최대 컨테이너 해운회사로, 과거 현대상선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분을 공동 보유하고 있어요.

 

Q3. HMM 본사 이전 공약의 주요 쟁점은 뭔가요?

 

A3. 주요 쟁점은 직원들의 강한 반발, 민영화 절차 중단 가능성, 정부와 기업 간 논의 부족 등이에요.

 

Q4. 부산 시민사회는 이 공약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A4. 부산 지역은 환영하는 분위기예요. 해양수도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요.

 

Q5. 해양수산부를 인천으로 이전하자는 주장도 있나요?

 

A5. 네, 인천지역 일부 단체들은 해수부를 인천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어요. 해양 인프라의 균형을 맞추자는 논리예요.

 

Q6. 이재명 후보는 왜 북극항로를 강조하나요?

 

A6. 북극항로가 열리면 부산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부터 해양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전략이에요.

 

Q7. 세종시는 왜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나요?

 

A7. 세종시는 해수부가 빠져나가면 행정수도 기능이 약화된다고 판단해 반대하고 있어요.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측면도 고려 중이죠.

 

Q8. 이 공약이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A8. 선거 결과와 정부 정책 방향, 그리고 HMM의 민영화 진행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가능성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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